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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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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150228 세계 철학 백과사전 제목 세계 철학 백과사전 작가 샤를르 페팽 출판사 이숲 평점 ★★★☆ 총평 철학 책을 다시 잡게 되었다. 골때리는 것이 철학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조금은 현실에서 벗어난 것들을 생각할 수 있기에 오히려 머리에 휴식을 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많은 철학자들의 간단한 소개 만화와 간단한 글이 있는데, 짧은 글 속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의 기초와 같은 책을 이 책까지 여러 권 읽었는데 아직 현대 철학으로 넘어오면 검은 것은 글씨요, 흰 것은 종이로다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누가 시원하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도 같지만 오히려 누군가의 설명을 들어 나의 생각이 틀에 박힌다면 스스로 한계를 지정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점점 책을 읽을수록 원래 알던 것도 확실히 알게 되고..
#13. 20150228 경제 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 제목 경제 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 작가 윤석천 출판사 왕의 서재 평점 ★★★☆ 총평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경제에 얼마나 무지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경제 기사 속 용어들 중 모르는 것이 있었기에 읽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책 안에 용어에 관한 설명이 잘 되어있고,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면 돼서 다행이었다. 요즘 내가 영어 공부하고 있는 책 속에는 단어를 앎으로써 지식의 폭을 넓힌다 같은 말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단어들을 알게 되었고, 그 단어들의 뜻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면서 경제적 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미래에 사회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생각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인상 깊었던 구절 기본을 잃..
#12. 20150225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제목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작가 김성남 출판사 수막새 평점 ★★★☆ 총평 재미있다. 전쟁에 관련된 책을 내가 선택하여 읽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처음 책을 산 동기는 얼마 전 불합격했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었는데, 너무 낮은 점수에 충격을 먹고 폭 넓은 한국사 교양을 쌓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역사보다는 전쟁에 관련된 내용에 더욱 관심이 갔다. 전략, 보급, 신무기 등등...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꾸었던 전쟁들을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낸 좋은 책인 것 같다. 문득 든 생각 요즘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일부러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데, 책을 읽을 때 마다 나의 팔랑귀스러움이 발동하여 재미있고 더 공부해 보고 싶고, 왠지 인생을 이 분야에 바쳐도 괜찮을 것 ..
#11. 20150222 리더십 불변의 법칙 제목 리더십 불변의 법칙 작가 존 맥스웰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평점 ★★★ 총평 존 맥스웰의 리더십 불변의 법칙. 이 책을 읽지 않은 좋은 리더는 없다는 소개가 있다. 책 자체는 유익한 것 같으나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 책이었다. 실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군생활이라는 특수한 조직(열심히 한다고 승진하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한다고 일찍 전역하는 것이 아닌)에 있는 나로서는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적용해 봐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요약 총 21가지의 리더십 법칙이 있다고 한다. 1. 한계의 법칙 - 리더십의 역량이 한 사람의 성공 수준의 윗 한계를 결정한다. 2. 영향력의 법칙 - 영향력이 없다면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는 관리자가 아니다. 관리자는 방향에 따..
♭1. 20150225 쉬어가기 어느덧 책을 습관처럼 읽기 시작한 지 28일이 되었다.이 사이에 책은 10권을 읽었다.그래서! 중간 점검 차원에서 나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쉬어 가는 글을 써보려 한다. 100일에 33권을 읽어야 하고, 평균 3일에 1권을 읽어야 한다.지금까지의 나는 28일간 10권을 읽었으니 평균 2.8일에 1권을 읽었다!나름 성공적인 나날들을 보낸다고 할 수 있다.다만 읽기 쉬운 소설들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랄까? 어려운 책들은 읽는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소설같은 것들은 하루에도 한 권을 다 읽었는데 자기계발서 등 소설을 제외한 책들은 술술 읽을 수가 없었다.다 읽긴 하였으나 아직 독후감을 쓰지 않은 존 맥스웰의 이라는 책이 있는데,이 책은 질질 끌다가 무려 12일간의 대장정 후 ..
#10. 20150219 배낭에서 꺼낸 수학 제목 배낭에서 꺼낸 수학 작가 안소정 출판사 Humanist 평점 ★★★☆ 총평 존 맥스웰의 리더십 불변의 법칙을 읽던 중 너무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심심풀이로 읽은 책이다. 군에 입대한 이후 수학/과학에 대한 감각이 너무 떨어진 것 같아서 읽어보았는데 다행히 술술 읽히며 이해가 되었다.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인도의 네 개의 나라의 건축물을 주로 다루며 수학적 이야기들을 했다. 현대에도 거대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교한 수학 계산과 기술이 필요한데 과거에 그런 건축물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과거의 기술에 놀라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들 Pyramid : 본래 각뿔을 뜻하는 수학 용어피라미드는 모래가 쌓이는 이상적인 각도인 51~52도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게다가 황금비!(2..
#9. 20150214 허삼관 매혈기 제목 허삼관 매혈기 작가 위화 출판사 푸른솔 평점 ★★★★ 총평 이번에 영화로 개봉했다고 해서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다. 작가의 이름에서 중국이 배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국이 공산주의 체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허삼관이라는 사람의 가족 사랑을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재밌었고, 술술 읽혔다.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을 정도로...책을 읽으며 두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그 중 하나는 도덕관념에 관한 생각이었다. 도덕관념이란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른 것일까? 허삼관의 장남인 일락이가 허삼관의 아들이 아니라 다른 남자의 아들이고, 허삼관은 다리가 부르진 임뚱땡이와 잠자리를 갖고 선물을 주는 이런 지금 사회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동네방네 알려져도 부끄럼없이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이상하다는 생각이..
#8. 20150210 만화 루소의 사회계약론 제목 루소의 사회계약론 작가 손영운 출판사 주니어 김영사 평점 ★★★☆ 총평 최근 두 권 정도의 철학 입문서를 읽고 관심이 있었던 사회계약론에 대해 입문의 내용이라 할 수 있는 루소의 사회계약론 책을 읽었다.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대략적인 개념을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만화로 만들어 놓은 시리즈 중 한 권인데, 이 시리즈의 책들은 모두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것 같다. 역시나 나의 이해수준으로 좀 부족하기에 더 알려면 책을 더욱 읽어야겠다. 요약 각 나라의 경제 상황에 따라 맞는 정치 체제가 있다.가난하고 생산량 적은 불모지 등 : 야만 정치.부유하고 인구 많은 곳 : 군주국그 중간 : 귀족 정치.정부가 통제를 강화한다면 타락이 시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