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배낭에서 꺼낸 수학
작가
안소정
출판사
Humanist
평점
★★★☆
총평
존 맥스웰의 리더십 불변의 법칙을 읽던 중 너무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심심풀이로 읽은 책이다. 군에 입대한 이후 수학/과학에 대한 감각이 너무 떨어진 것 같아서 읽어보았는데 다행히 술술 읽히며 이해가 되었다.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인도의 네 개의 나라의 건축물을 주로 다루며 수학적 이야기들을 했다. 현대에도 거대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교한 수학 계산과 기술이 필요한데 과거에 그런 건축물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과거의 기술에 놀라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들
Pyramid : 본래 각뿔을 뜻하는 수학 용어
피라미드는 모래가 쌓이는 이상적인 각도인 51~52도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게다가 황금비!(2:1+sqrt(5))
금강비라는 것도 있는데, 1:sqrt(2)이다.
귀류법은 가정의 모순을 밝히는 것이다.
Labyrinthos : 미궁
한붓그리기는 홀수점이 없거나 2개여야 가능하다.
돔 양식의 신전에서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 비가 들어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돔 천장의 구멍으로 나가는 상승기류 때문에 거센 비가 내려도 실제 들어오는 비의 양은 매우 적다.
원추곡선들에서, ellipse : 타원, 부족하다는 뜻 / parabola : 포물선, 일치하다는 뜻 / hyperbola : 쌍곡선, 넘친다는 뜻이다. 여기서 부족, 일치, 넘침은 원뿔의 각과 비교하였을 때의 표현이다.
푸코 진자의 진동면 회전으로 지구의 자전을 밝혔다. 또 진자의 등시성은 위대한 발견이다.
인도 수학이 0과 자릿수 기수법 숫자, 위치적 기수법을 발명하여 현대의 편리한 수학적 표현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카오스이론이란 무질서의 혼돈 속에서 규칙을 찾는 것이다.
아주 큰 숫자들, 아주 작은 숫자들은 불교의 용어에서 그 유래가 있다. 예를들면 모호라는 숫자는 10^-13이다.
108번뇌란, 6개의 감각과 3개의 좋음,중간,나쁨 2개의 깨끗함과 더러움, 3개의 현재/과거/미래를 모두 곱한 숫자이다.
하노이의 탑은 2^n -1번 옮겨야 하는데, 64개의 판이 있기에 약 5800억년 + 49억년 걸린다고 한다.
인도의 수학책들은 마치 문학작품과도 같다고 한다.
(사진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6149726?Acod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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