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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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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00830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제목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원제: Veronica decide morrer) 작가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출판사 문학동네 평점 ★★★★☆ 총평 파울료 코엘료의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는 연금술사이다. 이번에 읽을 책을 선택할 때, 연금술사를 다시 읽을까도 고민했지만 이왕 읽는거 새로운 책을 읽겠다는 마음에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골랐다. 소설은 베로니카의 자살 기도로 시작된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을 하려고 마음 먹은 베로니카는 죽음을 앞두고 평소 큰 관심 두지 않았던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잠시나마 결정을 번복할까 고민한다. 하지만,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수면제를 복용한다. 이후 자살 기도로 정신병원에 수감된 베로니카. 그녀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그 안에서 삶의 의..
#20. 20200730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제목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작가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출판사 중앙경제평론사 평점 ★★★★☆ 총평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추천할 만큼 유명한 책이다. 주로 사람들에게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이끌어낼까에 대한 이야기이다. 언뜻 생각하면 내 진심을 숨기고 사람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생각되어 마치 반칙을 저지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 나온 내용들은 보통 사람들이 모르는 내용이 아니고, 살아가며 경험적으로 터득하는 것이기에 이를 글로 읽으며 다시금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것은 반칙이 아니고, 모두에게 유용한 일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총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에서는 많게는 열 개 정도의 격언이 들어있다. ..
#19. 20200422 제3인류 시리즈 (1~6권) 제목 제3인류 시리즈 (1~6권)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열린책들 평점 ★★★☆ 총평 오랜만의 독서를 위한 책으로 제3인류 시리즈를 선택했다. 이전에 1권까지 읽었던 책이기에, 왠지 끝마치지 않으면 찝찝할 것 같은 마음도 있었기에, 재밌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 책을 선택했다. COVID-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 지금, 직접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기 보다는 전자책도서관을 이용했다. 휴대폰, 패드 등으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어 편리했다. 서론은 이 쯤 하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 역시나 가벼운 소설 답게 슬슬 책장은 잘 넘어갔다.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책을 읽다보면 머릿속에 잘 잡히고, 스토리 자체도 탄탄하다. 결국 결말이 어찌 될까 너무 궁금하여 마지막권 쯤에서는 아주 빠..
♭2. 20200405 다시, 책 읽기 2015년 3월 이후로 33권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 이왕 이것 저것 하는 김에 책 읽기도 다시 시작해보려한다. 아직 학생의 신분임을 이용해 학교 도서관의 책도 빌리고, 전자책도 읽어보려한다. 하루 15분 만이라도, 가벼운 소설일지라도 글을 읽는 습관을 다시 들여보자. 물론 본업인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지~
#18. 20150324 제 3인류 1권 제목 제 3인류 1권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열린 책들 평점 ★★★★☆ 총평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었다. 혹자는 원작자의 나라인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책이라 했다. 전에 나무, 뇌, 파피용을 읽었었는데 모두 재밌었던 기억이다. 이번 제 3인류는 파피용의 내용도 꽤나 겹쳐있는 것 같았다.초반에는 익숙지 않은 프랑스식 이름들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막 읽었는데 읽다보니 내용이 정리되고 어느새 1권이 끝나있었다. 주인공과 몇몇 인물들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인류 소형화, 여성화에 중점을 두고 제 3인류(제 1인류는 17미터 정도의 거인, 제 2인류는 현생 인류)를 개발해가는 이야기이다. 1권에서는 이러한 제 3인류를 1000명 가량 만드는데에 성공했고, 현생 인류 스스로들이..
#17. 20150323 스눕 제목 스눕 작가 샘 고슬링 출판사 한국 경제 신문 평점 ★★☆ 총평 남을 엿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실생활에 적용된 예들을 많이 보여줘서 좋겠지만, 나한테는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는 책이었다. 방의 모습을 보고 사람을 파악하는데에 샘 고슬링이 겪은 시행착오들을 나열해 놓은 책 정도인 것 같았다. 좀 지루하기까지 해서 끝까지 읽는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사진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3801126?scode=032&OzSrank=1)
#16. 20150309 결정적 순간에 써먹는 선택의 기술 제목 결정적 순간에 써먹는 선택의 기술 작가 크리스토퍼 시 출판사 북돋움 평점 ★★★☆ 총평 아주 유혹적인 이 책의 한글 제목에 비해, 이 책의 영어 제목은 보다 책의 내용에 가까운 이다. 한글 제목도 보다 내용에 걸맞게 지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예전에 경제학 개론 수업을 들을 때 배웠던 "경제적 인간"(by. 알프레드 마샬?)의 가정인 "합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고민해서 내린 판단인데도 불구하고 함정에 빠져 그릇된 선택들을 하기도 하고, 심리적/감정적인 이유로 실수를 하곤 한다. 진정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경제적으로 속임수를 당하지 않고 살려면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것 같다.다른 한 가지는 경제..
#15. 20150307 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 제목 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 작가 이즈시미 토모에 출판사 인사이트 앤뷰 평점 ★★★☆ 총평 이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내용은 자기계발 방법 같은 것이었다. 하버드와 구글에 가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 같은 것을 기대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우리나라와 다른 분위기에서 하버드와 구글의 사람들은 공부하고, 일한다. 이것을 보며 우리나라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이 정도까지 왔지만 앞으로 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적으로 소위 '잘 나가는' 그룹을 따라하자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국민성,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그들의 방식 중 우리에게 유용히 쓰일 수 있는 부분을 흡수하여 천천히 우리의 방식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 같다. 덧. 성공한 메이지 유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