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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Log/33권 프로젝트

#22. 20200830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제목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원제: Veronica decide morrer)

 

작가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출판사

 

문학동네

 

평점

 

★★

 

총평

 

파울료 코엘료의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는 연금술사이다. 이번에 읽을 책을 선택할 때, 연금술사를 다시 읽을까도 고민했지만 이왕 읽는거 새로운 책을 읽겠다는 마음에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골랐다.

소설은 베로니카의 자살 기도로 시작된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을 하려고 마음 먹은 베로니카는 죽음을 앞두고 평소 큰 관심 두지 않았던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잠시나마 결정을 번복할까 고민한다. 하지만,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수면제를 복용한다. 이후 자살 기도로 정신병원에 수감된 베로니카. 그녀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금 찾는다.

가볍게 읽자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읽는 사람 본인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한없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 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고, 오히려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인상 깊었던 구절

 

"미쳤다는 게 뭔지 몰라?"

 

"그래, 바로 그거야.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짓거리를 하는 자신을 정상이라고 믿지. 나도 이제 그 우물물을 마신 척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