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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50324 제 3인류 1권 제목 제 3인류 1권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열린 책들 평점 ★★★★☆ 총평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었다. 혹자는 원작자의 나라인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책이라 했다. 전에 나무, 뇌, 파피용을 읽었었는데 모두 재밌었던 기억이다. 이번 제 3인류는 파피용의 내용도 꽤나 겹쳐있는 것 같았다.초반에는 익숙지 않은 프랑스식 이름들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막 읽었는데 읽다보니 내용이 정리되고 어느새 1권이 끝나있었다. 주인공과 몇몇 인물들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인류 소형화, 여성화에 중점을 두고 제 3인류(제 1인류는 17미터 정도의 거인, 제 2인류는 현생 인류)를 개발해가는 이야기이다. 1권에서는 이러한 제 3인류를 1000명 가량 만드는데에 성공했고, 현생 인류 스스로들이..
#17. 20150323 스눕 제목 스눕 작가 샘 고슬링 출판사 한국 경제 신문 평점 ★★☆ 총평 남을 엿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실생활에 적용된 예들을 많이 보여줘서 좋겠지만, 나한테는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는 책이었다. 방의 모습을 보고 사람을 파악하는데에 샘 고슬링이 겪은 시행착오들을 나열해 놓은 책 정도인 것 같았다. 좀 지루하기까지 해서 끝까지 읽는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사진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3801126?scode=032&OzSrank=1)
#16. 20150309 결정적 순간에 써먹는 선택의 기술 제목 결정적 순간에 써먹는 선택의 기술 작가 크리스토퍼 시 출판사 북돋움 평점 ★★★☆ 총평 아주 유혹적인 이 책의 한글 제목에 비해, 이 책의 영어 제목은 보다 책의 내용에 가까운 이다. 한글 제목도 보다 내용에 걸맞게 지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예전에 경제학 개론 수업을 들을 때 배웠던 "경제적 인간"(by. 알프레드 마샬?)의 가정인 "합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고민해서 내린 판단인데도 불구하고 함정에 빠져 그릇된 선택들을 하기도 하고, 심리적/감정적인 이유로 실수를 하곤 한다. 진정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경제적으로 속임수를 당하지 않고 살려면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것 같다.다른 한 가지는 경제..
#15. 20150307 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 제목 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 작가 이즈시미 토모에 출판사 인사이트 앤뷰 평점 ★★★☆ 총평 이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내용은 자기계발 방법 같은 것이었다. 하버드와 구글에 가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 같은 것을 기대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우리나라와 다른 분위기에서 하버드와 구글의 사람들은 공부하고, 일한다. 이것을 보며 우리나라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이 정도까지 왔지만 앞으로 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적으로 소위 '잘 나가는' 그룹을 따라하자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국민성,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그들의 방식 중 우리에게 유용히 쓰일 수 있는 부분을 흡수하여 천천히 우리의 방식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 같다. 덧. 성공한 메이지 유신과..
#14. 20150228 세계 철학 백과사전 제목 세계 철학 백과사전 작가 샤를르 페팽 출판사 이숲 평점 ★★★☆ 총평 철학 책을 다시 잡게 되었다. 골때리는 것이 철학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조금은 현실에서 벗어난 것들을 생각할 수 있기에 오히려 머리에 휴식을 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많은 철학자들의 간단한 소개 만화와 간단한 글이 있는데, 짧은 글 속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의 기초와 같은 책을 이 책까지 여러 권 읽었는데 아직 현대 철학으로 넘어오면 검은 것은 글씨요, 흰 것은 종이로다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누가 시원하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도 같지만 오히려 누군가의 설명을 들어 나의 생각이 틀에 박힌다면 스스로 한계를 지정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점점 책을 읽을수록 원래 알던 것도 확실히 알게 되고..
#13. 20150228 경제 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 제목 경제 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 작가 윤석천 출판사 왕의 서재 평점 ★★★☆ 총평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경제에 얼마나 무지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경제 기사 속 용어들 중 모르는 것이 있었기에 읽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책 안에 용어에 관한 설명이 잘 되어있고,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면 돼서 다행이었다. 요즘 내가 영어 공부하고 있는 책 속에는 단어를 앎으로써 지식의 폭을 넓힌다 같은 말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단어들을 알게 되었고, 그 단어들의 뜻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면서 경제적 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미래에 사회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생각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인상 깊었던 구절 기본을 잃..
#12. 20150225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제목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작가 김성남 출판사 수막새 평점 ★★★☆ 총평 재미있다. 전쟁에 관련된 책을 내가 선택하여 읽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처음 책을 산 동기는 얼마 전 불합격했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었는데, 너무 낮은 점수에 충격을 먹고 폭 넓은 한국사 교양을 쌓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역사보다는 전쟁에 관련된 내용에 더욱 관심이 갔다. 전략, 보급, 신무기 등등...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꾸었던 전쟁들을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낸 좋은 책인 것 같다. 문득 든 생각 요즘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일부러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데, 책을 읽을 때 마다 나의 팔랑귀스러움이 발동하여 재미있고 더 공부해 보고 싶고, 왠지 인생을 이 분야에 바쳐도 괜찮을 것 ..
#11. 20150222 리더십 불변의 법칙 제목 리더십 불변의 법칙 작가 존 맥스웰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평점 ★★★ 총평 존 맥스웰의 리더십 불변의 법칙. 이 책을 읽지 않은 좋은 리더는 없다는 소개가 있다. 책 자체는 유익한 것 같으나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 책이었다. 실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군생활이라는 특수한 조직(열심히 한다고 승진하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한다고 일찍 전역하는 것이 아닌)에 있는 나로서는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적용해 봐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요약 총 21가지의 리더십 법칙이 있다고 한다. 1. 한계의 법칙 - 리더십의 역량이 한 사람의 성공 수준의 윗 한계를 결정한다. 2. 영향력의 법칙 - 영향력이 없다면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는 관리자가 아니다. 관리자는 방향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