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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중 관리

#0. 20200316 체중 관리의 시작

아직 학생의 신분인 나는, 지난 2년간 8번의 시험기간을 거치며 약 7kg의 몸무게가 늘었다.

 

중간 중간 운동을 하기도 하였으나, 더 이상은 독한 마음 먹지 않는다면 살이 빠지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기에 한 번 마음 먹고 체중 감량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어디선가 16/8 단식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글을 읽고 나도 시작하게 되었다.

 

16시간 금식, 8시간 식사. 간식은 먹지 않고 식사는 건강하게. 

 

사실상 아침을 거르고 점심/저녁을 먹는다면 단식 시간을 지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라고 시작 할 당시에는 생각했었다)

 

단식 시간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탄수화물도 극단적으로 줄이고 (첫 일주일간 먹은 탄수화물은 많이 쳐줘야 잡곡밥 두 공기) 채소(양배추, 배추, 브로콜리, 버섯 등)와 고기(소, 닭, 돼지, 생선, 훈제연어 등) 위주의 식사를 했다.

 

아! 그리고 깜빡할 뻔 했는데, 간헐적 단식 시작일인 3/16 이전부터 조금씩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조깅을 시작했다. 대략 하루에 3km를 천천히 뛰더라도 쉬지 않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고, 이어 5km, 글을 쓰는 현재는 7km까지 거리를 늘렸다.

 

현재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기 전보다 대략 4kg을 감량했으니, 20일 동안 꽤 괜찮은 성과를 낸 듯하다.

 

실질적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적어도 한 달은 지속해야 한다고 들었고, 현재는 근육과 수분 손실도 많이 몸무게가 줄었을 것이므로 간단한 맨몸 운동(팔굽혀펴기부터 시작)부터 시작해 근력 운동도 병행하고자 한다.

 

일단 단기 목표는 현충일까지 몸무게는 67kg에 적당히 탄탄한 상체를 만드는 것.

 

장기 목표는 평생 67kg를 유지하는 것. (아침 공복 체중)

 

20200404 아침 공복 체중: 70.0kg